3일 오후 도문에서 훈련하고 있는 연변팀.
7월 6일 오후 3시, 4승 3무 7패한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은 홈장인 도문시체육장에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5라운드 석가장준호팀과 격돌하게 된다.
석가장준호팀은 2011년 을급리그에서 3위를 한뒤 갑급팀 귀주지성팀과의 대결을 펼쳐 갑급리그 진출티켓을 거머쥐고 올라온 팀이다. 석가장준호팀은 올시즌 3승 5무 5패를 기록하다 서홍감독을 경질시키고 국가팀 조리감독, 슈퍼리그 장춘아태팀 감독 등 많은 팀을 거친 리수빈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후의 데뷔무대가 연변팀전이다.
석가장준호팀에는 2011시즌 대련아르빈팀에 소속돼 갑급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꼬스따리까적의1.91cm의 금니(현재 5꼴, 9번)와 2012시즌 연변팀에서 간판공격수로 활약했던 허파(10번, 현재 1꼴)선수도 아주 위협적이다. 그외 1.81cm의 한국적 수비수 박정수와 뉴질랜드의 스티븐 올드(5번)가 수비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는 선수이다.
지난 2012시즌 두팀의 대결에서 연변팀은 원정에서 1대1 무승부, 홈장에서는 조긍연감독이 팀을 맡은후 2대 3으로 역전패당했었다. 특히 최근 4껨 경기에서 승전고를 올리지 못한 석가장준호팀의 부담은 더욱 크다.
반면 연변장백호랑이팀은 상병선수도 없고 컨디션도 아주 좋다. 14라운드까지 23꼴을 실점하면서 수비면에서 갑급리그 꼴찌에 처해있지만 대 석가장준호팀전에서 꼴잡이능수로 다시 활기를 띤 리재민선수와 신진 석철선수의 활약으로 점수벌이가 가능할것으로 보인다. 련속 4껨 홈경기를 앞둔 연변팀도 승전의지 절실한 상황이라 대 석가장준호팀전은 화끈한 경기가 예상된다.
련속 4껨 홈경기 앞둔 연변팀 석가장준호 상대로 반전?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