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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보양식 섭취, 자칫 습열 요통 부른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3.07.11일 12:18

초복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복날이면 삼계탕과 같은 보양식집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기름기가 많은 보양식을 너무 자주 먹다보면 소화 능력이 둔해지고 혈액순환이 방해돼 덥고 습한 기운이 몸 안에 정체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렇게 되면 자칫 습열이 몸 안에 쌓여 허리 주변이 화끈거리고 아픈 '습열 요통'이 발생할 수도 있다.

  습열 요통이란 계절성 습열을 방치하거나 맛이 짙은 음식을 먹었을 때 습열이 안에 쌓임으로써 발생한다.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순환과 소화능력이 떨어져 여름철 덥고 습한 기운이 몸 안에 정체되게 되는데, 이것이 습열 요통의 원인이 된다.

  특히 평소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고 지방질이 많은 비만 체질의 사람일수록 내부에서습열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요즘같이 비와 더위가 반복되는 여름 날씨에는 습기와 열기가 인체에자극을 주고 몸 밖으로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해 습열요통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

  습열 요통에 걸리면 기본적으로 몸이 무겁고 허리가 아픈데다 열기로 인한 화끈거림까지 느껴져 고통이 두 배가 된다.

  또 열과 땀이 나며 목이 마르고 대소변이 붉으면서 순조롭지 못하게 된다. 오래 앉아 있거나 궂은날씨가 이어지면 통증은 더 심해지는데 이 때 얼굴이 붉어지고 부은 듯하며 속이 더부룩하고 소변이 누렇게 되는 현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습열 요통에 걸렸을 때는 피를 맑게 해 혈액순환의 도움을 주는 부추나 미역, 표고버섯 등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김형중 인천모두병원 원장은 "습열 요통으로 인해 허리 근육이 굳어지고 혈액순환이 안될 경우 찜질로 몸 속의 열을 풀어주는 것과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여름철 습열 요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술처럼 열이 많은 음식과 지방 섭취를 가능한 줄이고 담백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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