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29일 연변진달래애심협회는 연길덕명호텔에서 전체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연변진달래애심협회제2차회원대회》를 소집, 애심조학금 전달의식을 가졌다.연변진달래애심협회 리사이며 연변부림실업유한회사 리사장인 리철중은 부림조학금 인민페 1만 5천원을 연변라지오방송국에 위탁해 불우어린이들에게 전달하기로 하였다.
2009년 40대초반의 친구모임으로부터 발족해 현재 40여명 회원들로 발전한 연변진달래애심협회(사단법인 회장 최만길)는 2012년4월 정식으로 주민정국에 등록한 사회단체조직으로서 이 불우이웃,불우어린이들을 도우며 애심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가고있다.
이날 행사에서 진달래애심협회 회장 최만길은 협회가 사단법인단체로 등록한 지난 1년동안의 애심활동을 총화하였다.이 협회에서는 지난해 12월 량부모가 모두 돌아가고 의지가지할데 없는 연길시동산소학교 4학년 1학급 김소연학생을 찾아 현금 2천원과 컴퓨터를 기증해주었다.그리고 연길시10중 2학년 4학급에 다니는 강금화학생이 어머니가 가출하고 아버지와 함께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료해하고 협회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현금 6천원을 강금화학생에게 지원해 숙사비와 생활비를 해결하였다.지난 5월에는 안도현 석문진 경성촌에서 농민들을 이끌고 치부의 길로 나아가고있는 원 연변군분구 김문원사령원의 농업합작사에 찾아가 의무식수활동을 펼치기도 하였다.
최만길회장은 《비록 지난시기 협회는 애심을 실천하는 취지밑에 여러가지 사회공익활동에 종사해왔지만 아직도 기타 우수사회단체에 비해보면 배우고 개진해야 할점이 너무 많다.사랑나눔은 한두사람의 힘으로는 부족하다.향후 협회를 더욱 단합해 진정 애심을 실천하는 모임으로 거듭나게끔 최선의 노력을 다하련다》고 밝히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변진달래애심협회 리사회성원 보충임명 결의안》을 통과하고 이어 협회고문을 초빙하고 초빙증서를 발급하였다.
편집/기자: [ 강동춘특파기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