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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임성한이 쓴 진짜 결말…오로라, 전남편 정자기증으로 임신

[기타] | 발행시간: 2013.12.24일 14:54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에서 임성한 작가의 대본에 수정을 원했던 이유가 있었다. 원래 오로라(전소민)의 아기는 현 남편 설설희(서하준)가 아닌 전남편 황마마(오창석)의 아기였다.

24일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 측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임성한 작가가 당초 내놓은 대본에는 여주인공 오로라의 자녀가 두 명이었고, 이 중 첫째가 전남편 황마마의 정자 기증을 통해 얻은 황마마의 아이였다. 그리고 둘째는 현 남편 설설희의 아이.

하지만 MBC 측이 임 작가의 이같은 결말에 난색을 표했고, 결국 수정 작업을 거친 뒤 오로라의 자녀는 한 명에 설설희의 아이인 것으로 고쳐져 지난 20일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황마마의 정자 기증 전개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추측으로 제기됐던 내용이다. 실제 방송에서 황마마가 사망한 뒤 오로라가 아기를 출산하자 황마마의 누나 황시몽(김보연)이 "마마와 닮았다"며 강하게 의심을 하는 내용이 그려졌기 때문이다.

다만 수정된 대본으로 촬영된 마지막회에선 오로라가 황시몽에게 설설희의 자녀가 맞다는 친자확인서를 내밀었고, 이후 황마마 누나들과 오로라가 화해하며 설설희의 아기와도 다정하게 지내는 모습이 전파를 탄 바 있다.

'오로라 공주'는 방영 내내 잇따른 배우 하차, 개연성 떨어지는 전개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어 결말까지 수정 전 내용으로 방송됐을 경우 후폭풍이 만만치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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