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스타
  • 작게
  • 원본
  • 크게

'힐링캠프' 차인표, 입양딸 예은 예진 "사랑이 만드는 기적"

[기타] | 발행시간: 2012.03.20일 07:10
[티브이데일리 이소담 기자] 차인표가 공개입양 한 두 딸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입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배우 차인표가 출연해 '웃다 우는 기부천사 차인표 제 2탄'이 그려졌다.

이날 차인표는 가슴으로 낳은 자식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차인표는 "아들 하나, 딸 둘. 자녀가 세 명이다"며 "딸 둘을 입양했다. 첫째가 차예은인데 2005년에 입양했고, 둘째 예진이는 2007년에 입양했다. 아들은 제 아내가 낳았다"고 밝혔다.

차인표는 "결혼 전에 짧았지만 연애 시절에 그런 이야기를 했었다. 첫째를 낳고 나면 아이를 입양했음 좋겠다고 말이다"며 입을 뗐다.

이어 "한동안 잊고 있다가 대한사회복지회에 갔는데 신애라가 만난 아이가 있었다. 드라마 속 집에서 밥 먹는 것을 보며 아이가 '맛있겠다. 먹고 싶다' 이야기를 하더라. 밥을 안주냐고 물으니 '식판에 말고요'라고 답했다. 아내가 눈물 흘리며 이야기하더라. 여유가 되니까 우리가 입양을 하자고 해서 영아실에서 눈에 밟히던 애를 데려왔다"고 입양을 결심한 이유를 공개했다.

차인표는 "예은이를 입양해서 같이 사니까 너무 행복하다. 안했으면 어쩔뻔 했냐"며 "또 입양할 생각은 처음엔 없었다. 아내 신애라가 봉사를 갔는데 거기서 예진이를 만났다. 그 후 다른 곳에 봉사를 갔는데 예진이를 또 만났다. 어린 아이가 여기저기 시설을 돌아다닌 거다. 내 딸이다 싶어서 데려왔다"고 둘째를 입양하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유명인 부부이기 때문에 언론노출에 대한 우려 섞인 시선에 대해 차인표는 "처음부터 공개입양을 했다. 그 방법 말곤 없었다. 비공개입양도 이해를 한다. 하지만 공개입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들도 하나의 인격체다"며 "지금 아이들도 알고 있다. 낳아준 엄마, 기르는 엄마 둘이란 걸. 아내는 아이 들을 재울 때 항상 이야기 한다. 낳아준 엄마를 위해 기도하라고"라고 답했다.

차인표는 "사랑이 만드는 기적이라 생각한다. 생후 2개월에 우리 집에 왔다. 태어나자마자 버림을 받고 세상에 혼자니 너무 불쌍하지 않냐. 세상에서 가장 보잘것없고 힘없는 아이인데 우리 집에 데려왔더니 한국 사회에서 사람들이 칭찬을 해 주더라"고 말했다.

그는 "입양은 칭찬받을 일이 아니라 축하받을 일이다. 가족이 생긴 거니까 말이다. 입양을 했다고 거액의 상금을 주더라. 그걸 고스란히 힘없는 아이를 위해 썼다. 예은이가 우리 집에 와준 것 만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수혜를 받게 됐다"며 감동을 안겼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는 차인표의 멘토 구두닦이 목사 김정하가 특별 출연 했으며 이를 위해 차인표와 컴패션 밴드의 깜짝 축하공연이 이어져 훈훈함을 안겼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25%
10대 0%
20대 25%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75%
10대 0%
20대 0%
30대 7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1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신애라, 차인표부부 참 아름다운 크리스천부부입니다. 삶에 있어서 많은 도전이 되는 기사입니다.
답글 (0)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현지시간으로 5월 6일 오후 습근평 국가주석이 빠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에 즈음하여 프랑스에 대한 제3차 국빈방문을 진행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두 나라 관계의 소중한 60년 로정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현지시간으로 5월 6일 오후 습근평 국가주석이 빠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에 즈음하여 프랑스에 대한 제3차 국빈방문을 진행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두 나라 관계의 소중한 60년 로정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사건 회고 최근, 룡정시인민법원은 피고인 원모1, 원모2, 원모3이 도청 및 사진용 특수 장비를 불법적으로 생산하고 판매한 범죄를 공개적으로 심문 처리하였다. 피고인 원모1은 원모2, 원모3과 함께 2023년 10월 말부터 2023년 12월까지 광동성 혜주시에서 영리를 목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