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배우 송혜교가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입성했다. 주연을 맡은 영화 '태평륜' (감독 오우삼) 제작 발표회를 위해 중국을 찾았다.
송혜교의 자연미는 대륙을 압도했다. 이날 송혜교는 선글라스로 민낯을 살짝 가린 채 등장했다. 단아한 이목구비에 잡티 없는 피부는 중국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무협찬 공항패션도 볼 수 있었다. 송혜교는 100% 자신의 옷으로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부분 스타들이 협찬 의상을 입고 공항에 나서는 것과 달랐다.
송혜교는 오우삼 감독의 신작 '태평륜'에 출연했다. 1930년대 중국 격동기, 상하이 명문가 딸인 주온분으로 분했다. 짱쯔이, 장첸, 금성무 등 중화권 톱스타들과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