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염혜란과의 다정한 투샷을 공개했다.
11일 송혜교는 “우리 이모님. 혜란언니”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송혜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염혜란을 응원하기 위해 영화 '시민덕희'의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미지 출처 = 송혜교 인스타그램
두 사람의 재회에 임지연은 "헐!!!"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송혜교는 "연진이구나"라고 반응했다. 배우 박효주와 박솔미 등도 두 사람의 재회를 환영하는 댓글을 남겼다.
이를 본 국내외 누리꾼들은 “이모님 행복하게 잘 살고 계시네”, “내가 좋아하는 둘”, “이모님~ 동은아”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81년생으로 만 43세가 되는 송혜교는 지난 2022년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과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대상을 수상했다.
동은母 박지아 “송혜교, 내 연락처 궁금하겠지만 안 알려줬다”
이미지 출처 =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
한편 박지아가 '더 글로리'를 통해 인연을 맺은 송혜교를 언급했다.
1월 9일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와이프 안 보면 죽일 거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게스트 등장'이라는 제목이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배우 정웅인, 박지아, 최수영이 출연했다.
박지아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의 어머니인 정미희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이날 송은이는 박지아를 환영하면서 "동은 엄마. 악역인데 너무 사랑받으셨다"라고 했다.
박지아는 "길 가다 보면 알아봐주시는 분들도 계신다. 그래서 저한테는 영광스러웠던 작품이다"라며 '더 글로리'를 추억했다.
이날 최수영은 박지아에 관해 "너무 재밌는 분"이라며 "저희 연습실의 분위기 메이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은이가 송혜교와의 인연에 관해 묻자, 박지아는 "혜교 씨가 제 연락처나 그런 게 굉장히 궁금할 거다. 근데 아무래도 저도 프라이버시가 있고, 저도 관리를 해야 해서 연락처를 안 알려줬다"고 천연덕스럽게 답했다.
그의 농담을 들은 출연진들은 모두 웃음을 참지 못했고, 특히 송은이는 "그 유머 감각이 뭔지 알겠다, 상당히 고급지다"며 최수영의 설명을 인정했다.
한편 박지아는 연극 '와이프'로 관객을 만난다. '와이프'는 영국 극작가 '사무엘 아담슨(Samuel Adamson)'의 2019년 작품으로, 여성의 권리 신장과 성소수자에 대한 시선이 어떠한 형식으로 변하는지 다룬다.
박지아는 극 중 연극 '인형의 집' 주인공 노라를 연기하는 여배우 수잔나 역을 맡았다. 정웅인, 송재림, 최수영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