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조선
  • 작게
  • 원본
  • 크게

北, 세월호 침몰 모습 담은 영상 공개…"南 정부책임" 비난

[온바오] | 발행시간: 2014.04.20일 16:41
[데일리 엔케이 ㅣ 강미진 기자] 북한은 대남선전기구인 우리민족끼리와 조선중앙TV를 통해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된 세월호 사고 소식을 전하면서 우리정부의 대응을 간접 비난하고 나섰다.

북한 조선중앙TV는 19일 세월호 침몰영상을 내보내면서 한국정부의 대응에 대해 "구조작업이 지지부진해 가족들의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는 한국언론의 보도를 인용, 우리정부를 비난했다.

이어 "남조선의 MBC방송은 '남조선에서 이런 대형사고가 수십 년 전부터 계속되고 있다'며 '잠 못이루는 밤을 보내는 실종자가족들이 품었을 슬픔과 분노가 얼마나 깊을지 정부당국은 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면서 우리정부를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북한의 대남선전기구인 우리민족끼리도 19일 '남조선언론 세월호의 잠수함충돌가능성 주장', '여객선침몰사건에 대한 남조선당국의 대응무능력 강력히 비판' 등 여러 기사들을 게재, 우리정부가 구조작업을 제대로 진척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매체는 19일 '최고지휘도 없는 현 정부', '책임미루기 급급한 정부'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남조선 각 계층이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과 관련하여 정부가 구조사업을 제대로 진척하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면서 남한 내 여론을 전했다.

이어 "남조선의 각 계층은 이번 사고의 책임은 전적으로 무능한 현 정부에 있다고 하면서 정부가 해양안전, 재난통합관리체계를 빨리 구축하고 재난정보의 수집, 신속한 대응조치, 지휘, 감독체계강화 등을 골자로 한 해양안전 관리법을 시급히 내와야 한다는 의견에 조금이라도 귀담아 들었다면 이번과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규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사고 발생 이틀만인 18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세월호 침몰 사건을 처음으로 보도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67%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최근 23kg 다이어트에 성공한 배우 이장우가 자신의 연인인 '조혜원'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인생84' 에서는 배우 이장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던 것, 그리고 자신의 연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