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미혼여성 절반 “부모님은 남자친구와 성관계 묵인”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5.08일 07:52
결혼적령기 여성 A씨. 남자 친구와 늦게까지 술을 마시다 기분에 취해 잠자리를 가졌다. 평소 딸에게 '몸가짐을 조심하라'고 잔소리하시는 부모님 생각에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집에 들어갔다. 그런데 웬걸. 자정이 넘어 귀가한 딸을 본 부모님은 "늦었구나, 자라" 한마디만 하시고 방으로 들어갔다.

대다수 미혼남녀는 교제 중인 이성과 혼전 성관계를 하는 것에 대해 부모가 당연시하거나 모르는 척 한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가 1일부터 6일까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36명(남녀 각 268명)을 대상으로 '결혼 전 연인과의 성관계에 대해 부모는 어떤 입장입니까?'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 질문에 남성 응답자의 42.5%와 여성 응답자의 41.4%가 '모르는 척한다'고 답해 각각 비중이 제일 높았다. 이어 남성은 '당연시한다'(33.6%) - '가급적 자제토록 한다'(15.7%) - '결혼을 전제로 허용한다'(8.2%)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가급적 자제토록 한다'(29.1%) - '결혼을 전제로 허용한다'( 19.4%) - '당연시한다'(10.1%) 등의 순으로 답했다.

남성의 76.1%와 여성의 51.5%가 부모가 자신의 혼전 성관계에 대해 '모르는 척한다'거나 '당연시한다'고 답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여기에 '결혼을 전제로 (성관계)를 허용한다'고 답한 것까지 합하면 남성 84.3%, 여성 70.9%가 부모가 자신의 혼전 성관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답해 부모들의 달라진 이성관을 엿볼 수 있다.


한편 '부모는 이성 교제에 대해 어떤 입장입니까?'에서는 남녀 간에 의견이 엇갈렸다. 남성은 42.2%가 '가능하면 많이 사귀어 보도록 권장한다'를, 여성은 39.2%가 '엄선하여 소수만 사귀도록 한다'를 택해 각각 첫손에 꼽혔다. '별로 간섭 안 한다'(남 36.6%, 여 34.0%)가 그 뒤를 이었다.

그 외 남성은 '엄선하여 소수만 사귀도록 한다'(16.8%), 여성은 '가능하면 많이 사귀어보도록 권장한다'(16.1%)를 세 번째로 많이 꼽았다. 마지막 4위로는 남녀 모두 '결혼목적으로만 사귀게 한다'(남 4.4%, 여 10.7%)로 답했다.

동아닷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1%
10대 0%
20대 14%
30대 14%
40대 0%
50대 29%
60대 14%
70대 0%
여성 29%
10대 0%
20대 14%
30대 14%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KBS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4년만에 7억 대출금을 갚았지만 결국 무리한 일상에 '갑상선암'을 투병했던 삶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출연했다. 그녀의 절친으로는 송도순, 김병옥, 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나남뉴스) 예능 프로그램의 신성으로 떠오른 배우 이장우(38)가 또 다른 음악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예고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장우가 출연하게 되는 프로그램은 MBC ‘송스틸러’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파일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배우 박영규(70)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통해 국민배우로 거듭난 배우 박영규(70)가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을 예고했다. 박영규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통해 25세 아내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결혼생활 등 러브스토리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올해 흑룡강성은 빙설관광제품의 다양화, 마케팅방식의 지속적 혁신, 봉사질의 뚜렷한 제고, 관광환경과 부대시설의 끊임없는 최적화 등에 힘입어 빙설관광 현상급 류량의 목적지로 되였다. 흑룡강성문화관광청의 수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성에서 접대한 관광객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