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돼지고기는 다 기름지다고 생각하는가? 기름기가 쏙 빠진 저지방 고단백질의 돼지안심이면 운동할 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이제 돼지로 근육 한번 키워보자.

돼지안심 250g, 마늘 3톨, 통후추 간것 1작은술, 청주 1큰술, 올리브오일 약간, 곁들임용 푸실리, 어린잎채소 적당량씩 토마토 파프리카 살사 소스 토마토 ½개, 노랑 파프리카 ¼개, 양파 ¼개, 청양고추 ½개, 레몬즙 ¼개 분량

마늘은 슬라이스하고, 돼지안심에는 통후추 간 것과 청주를 고루 묻혀 10분 이상 재운다.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슬라이스한 마늘을 넣어 노릇하게 구운 뒤, 마늘은 건져내고 돼지안심을 넣어 굽는다. 센 불에서 겉면을 노릇하게 익힌 뒤, 중불로 줄여 팬 뚜껑을 덮고 마저 익힌다. 이때 수분이 날아가 퍽퍽해지지 않도록 살짝 덜 익었다 싶을 때 불을 끈다.

토마토 파프리카 살사를 만든다. 토마토와 노랑 파프리카, 양파, 청양고추는 큼직하게 썰어 레몬즙을 짜 넣는다.

먹기 좋게 썬 돼지안심에 얹는다. 푸실리 면이나 어린잎채소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부족한 영양소도 챙길 수 있다.

돼지고기 하면 으레 삼겹살을 떠올린다. 맛은 좋지만 고열량인 만큼 운동하는 사람들에게는 적이다. 하지만 돼지고기가 다 기름진 것은 아니다. 안심, 등심, 앞다리 살, 뒷다리 살 부위는 열량도 높지 않고 단백질 함유량이 매우 높다. 특히 안심의 경우 100g당 열량은 220㎉이지만 단백질 함유량은 40.3g이나 된다. 비타민 B₁ 이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좋다. 근육질 몸매를 위해 운동하는 남성들에게 적합한 식품이다. 기름지다고 돼지고기를 멀리해왔다면 안심과 조우해보라. 단 한 접시면 열량 걱정 없이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을 다 챙길 수 있다.

하루 한 끼, 안심하세요

돼지안심은 영양학적으로 근육 운동 식단에 적합하며 식었을 때 먹어도 식감이 살아 있어 챙겨 다닐 도시락 메뉴로도 활용하기 좋다. 지방이 거의 없고 맛이 담백한 돼지안심에 매콤새콤한 살사 소스를 곁들여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또한 한 번 만들어 놓으면 얹기만 하면 되어 준비도 간편하다. 여기에 소량의 파스타나 푸실리, 각종 채소를 곁들이면 필수 영양소를 고루 갖춘 저지방 고단백 한 끼 식사가 완성되는 것이다.

골고루 하는 우리 돼지

우리 돼지고기는 단백질 외에도 칼슘, 인, 나트륨, 비타민B₁ 등 영양소가 풍부해 피로회복, 빈혈과 성인병 예방 등 건강 증진에 다양하게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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