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23일,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에서 주최하고 한국 재외동포재단,서울 한연연,일본 마사꼬동아리에서 후원한 제15회 초록장학상 시상식 및 재8회 우리민족 전통예술초청공연이 연길시 공원가두와 신흥가두 새 세대관심협회,연변조선문독서사,장학금 수혜자와 가족 그리고 노인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길시중앙소학교 극장에서 있었다.
한석윤 회장은 "좋은 일을 한두번하는것은 쉬운 일이지만 해해년년 거르지 않고 계속한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회원수가 16명밖에 안되는 서울 한연연에서 매년 98명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보내주고 회원수가 6명밖에 안되는 일본의 마사꼬동이리에서 매년 20명가량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보내준다는것은 청소년들에 대한 순수하고 뜨거운 사랑이 없이는 불가능한것이다"라고 했다.
올해 15회까지 총 675명에게 초록장학금을 지급,이번에 연길지구 수상자는 66명, 장학금 3만 3000원,도문지구 수상자는 30명,장학금 1만 5000원,흑룡강지구 수상자는 23명,장학금 1만 3000원으로 총 6만1000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였다.
시상식에 이어 전통예술초쳥공연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