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문을 나서는 졸업생들이 사상 최고로 730만을 육박하는 가운데 취업과정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는 오히려 내려간것으로, 그리고 현급도시에 갈 의향을 나타낸 대졸생은 불과 6%밖에 안돼 대도시는 인재가 남아돌고 현급도시에는 딸리는 현상이 여전히 풀리지 않을것으로 알려졌다.
8193명 대졸생들의 유효설문지를 통계한 결과 49.6%에 달하는 응답자들이 성소재지 혹은 계획단렬도시에서 직장을 찾을것을 희망했으며 23.6%가 지구급도시, 그리고 직할시에서 직장을 찾기를 원하는 대졸생 비례가 17.8%를 점했다. 그러나 현급도시를 선택한 대졸생 비례는 불과 6%밖에 안됐으며 향진을 고려하는 대졸생은 해외를 선택한 2.3% 보다도 훨씬 적은 0.7% 수준이였다.
업계인사들은 이 몇년간 수치로 봤을 때 대졸생들이 성소재지와 계획단렬시를 선택한 비례가 매년 50% 좌우에서 배회했으며 현급도시와 향진에서 취직을 고려하는 대졸생수는 적어도 너무 적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매년 대졸생 수자는 늘어나고있지만 허다한 기층 일터에서는 대졸생을 모집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고있다》면서 원인을 《정부에서 비록 일련의 대졸생 기층 취업 지지책을 내놓았지만 아직까지 그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지 않고있기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금년 대졸생들이 희망하는 임금수준을 알아본 결과 3680원으로 통계돼 최근 4년 동안 제일 낮은것으로 밝혀졌다. 2011년 조사에서 대졸생들의 희망 월급이 5537원으로 나타나 제일 높았으며 그후로는 2012년 4592원, 2013년 3683원으로 계속 내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취업과정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에서는 16.91로 집계돼 지난해 18.17 보다 낮게 나왔으며 2012년의 16.93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업계인사는 이를 두고 임금기대치를 낮춘데서 취업스트레스도 상응하게 내려갔을것이라고 해석했다.
조사에서 49.7%를 차지하는 대졸생들이 직장을 찾겠다고 답했으며 20.1%가 연구생공부를 하련다고 밝혔다. 창업을 고려하는 대졸생 수는 연구생보다 더 많았는바 22.7%에 달했다. 그리고 출국해서 류학을 고려하는 대졸생이 3.4%, 몇년후에 다시 고려할것이다고 응답한 수자도 역시 3.4%를 차지했다.
대졸생들이 졸업해서 직접 창업을 고려하는 비례는 지난해의 20.4%보다 얼마간 상승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직장을 선택한 비례가 상대적으로 내려갔다. 그러나 해마다 결과를 보면 실제로 졸업후에 직접 창업에 뛰여든 대졸생은 2%도 안돼 당초 창업을 고려한다고 밝힌 응답자의 10분의 1에도 못미치는것으로 나타났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신경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