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7월 16일 저녁 7시, 갑자기 내린 폭우로 북경시 해전구 전촌동로 철로다리밑은 순식간에 호수로 변해버렸다. 이곳을 경유하던 18대의 차량이 물에 잠겼다. 차안에 있던 사람들도 뿔뿔히 차를 버리고 도로위로 대피했다. 17일 새벽 1시경, 다리밑에 고였던 물이 다 빠지자 구조인원들이 차량을 인양하고 있다.
한편 16일, 오후 5시경 북경의 연경지역에 갑자기 폭우와 함께 우박이 쏟아지기 시작했는데. 몇 분사이에 탁구공만한 우박알들이 수북이 바닥에 쌓였다. 마침 퇴근길에 올랐던 사람들은 지하철역이나 길가에 발이 묶이였다.
출처:중국방송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