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양이 안방극장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박신양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의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아이언맨’ 관계자는 “박신양 측과 출연 여부를 타진 중이다. 긍정적으로 이야기가 오가고 있어 박신양의 출연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박신양이 섭외에 응하면 3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는 2011년 방송돼 25%가 넘는 시청률을 거뒀던 드라마 ‘싸인’ 이후 영화 ‘박수건달’에만 한 차례 출연했다.
박신양이 주연 배우로 물망에 오른 ‘아이언맨’은 상처입은 마음 때문에 몸에서 칼이 자라나는 특이한 질병을 앓는 남자가 진정한 사랑을 깨달으면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아이언맨’은 SBS ‘피아노’와 ‘봄날’, KBS 2TV ‘신데렐라 언니’ 등을 집필한 김규완 작가의 신작이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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