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심양지회에서 주최하고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심양무역관, 재외동포재단, 심양조선족기업가협회 등에서 후원한 2014(심양)재외동포 차세대무역스쿨과 심양 2014 재외동포미래인재교육이 지난 8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심양시인대배훈센터에서 개최되였다.
심양지역에서 선발된 65명의 조선족청년(자영업자, 회사원)들이 이번 "스쿨"에 참가해 재충전의 기회를 가졌다.
8월1일 오후에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먼저 월드옥타소개 동영상과 월드옥타 김우재회장의 영상축사를 관람하였으며 이어 월드옥타 심양지회 리경자회장,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최광진령사, 코트라심양무역관 백인기관장, 월드옥타 부리사장이며 심양시조선족련의회 회장인 길경갑 등의 축사, 격려사가 이어졌다. 축사자들은 한결같이 기성세대들을 대표해 조선족젊은이들이 소중한 배움의 기회에 열심히 배워 금후 인생길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하였다.
8월 2일에는 코트라심양무역관 백인기관장이 "세계경제동향"이란 타이틀로,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전임회장이며 카나다에서 성공한 한인경영인으로 명망높은 이영현회장이 "나의 성공담"이란 타이틀로 특강을 하였다.
한국 코트라에서 "중국통"으로 받들리우는 백인기관장은 생동한 자료들을 제시하며 세계적경제동향과 중국, 한국의 경제동향 및 발전전망을 피력해 젊은이들의 시야를 틔워주었으며 특강을 위해 전문 카나다에서 모처럼 날아온 이영현회장은 감칠맛나는 표현력으로 카나다에서의 자신의 창업로정과 젊은이들이 가져야 할 진취심과 창업자세를 피력해 젊은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행사기간 젊은이들은 저녁마다 옥타선배들의 조직하에 분조토론회를 가지고 2-3시간씩 열띤 토론을 벌였다.
행사에 참석한 조선족 청년들은 이번 만남의 장을 통해 친구도 많이 사귈수 있었고 선배들의 특강을 통해 많은 새로운 지식과 삶의 자세를 반추해보는 기회를 가졌다고 감회를 털어놓았다.
출처:료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