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여명8월 9일,김응준 “사랑으로 가는 길”출간식이 김철 시인 (북경),동희철 작곡가(전 연변방송국 문예부 주임),림장춘 (전 연변일보사 부사장) 등 시인,작가 100이 참가한 가운데 연길시 국제호텔에서 있었다.
김응준 시인의 이번의 19번째 시집 “사랑으로 가는 길”출간은 80세를 맞이하면서 출간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이 시집에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3년간에 지은 시를 추려서 260수를 수록,련정편,겨례편,향토편,인생편,생태편으로 분류했다.
1934년 10월14일에 길림성 훈춘시 밀강향 태평구에서 출생한 김응준씨는 1959년에 연변대학교 중국언어문학학부를 졸업,1954년에 처녀작 “별찌”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선후로 “김응준시선집” 등 19부를 출판했다.
이 기간 시초 “사랑의 애가”, “련작시 “불타는 황혼”, “연변사람”, 가요 “사랑아 어찌 늙으랴”, “두만강 천리” 등 70여수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