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여름철 감자 보관법, 박스에 담아 서늘한 곳에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8.15일 09:36

여름철 감자 보관법은 우리의 건강과 직결된다. 감자는 장기간 냉장보관을 하지 말고, 8℃ 이상의 서늘한 곳에서 보관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감자를 냉장고에 오래 넣어 두면 '아크릴아마이드'라는 유해물질이 생기기 쉽다.

아크릴아마이드는 발암우려물질이다. 이 성분을 장기간 많이 섭취한 실험 쥐에서 암 유발 및 유전독성이 발견됨에 따라 국제암연구소(IARC)는 사람에게도 암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며 발암 2A군으로 분류했다.

여름철 감자 보관법은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두는 게 좋다. 그늘이 드리운 곳에 감자를 박스 채 두면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감자를 박스에 보관할 때 사과를 2~3개 함께 넣어두면 싹이 잘 생기지 않는다.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감자의 싹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감자에 싹이 나거나 겉이 녹색으로 변하면 독성 성분인 '솔라닌'이 생길 수 있다. 이 성분은 열에 강해 쉽게 분해되지 않고, 섭취하면 심할 경우 식중독까지 일으킬 수 있다.

여름철 감자 보관법 못지않게 아크릴아마이드 생성을 억제하기 위해 조리 방법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감자를 튀기거나 구울 때는 황금색 정도가 되도록 하고 갈색으로 변하지 않도록 한다. 가정에서 생감자를 튀길 경우 물과 식초 혼합물 (물:식초=1:1)에 감자를 15분간 담근 후 튀긴다. 특히 감자를 조리할 때 지나치게 높은 온도로 가열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여름철 감자가 특히 좋은 이유는 6~10월이 제철이어서 영양가가 가장 풍부하기 때문이다. 감자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다. 껍질째 구운 감자 한 개에는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의 3분의 1이 함유돼 있다. 이는 사과보다 2배나 더 많은 양이다. 하루에 중간 크기 감자 3개 정도만 먹으면 피로 예방과 면역력 증강에 좋다. 감자의 칼륨 성분도 빼놓을 수 없다.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에 좋다. 몸속 노폐물의 처리를 돕고, 혈관을 확장해 고혈압, 심장질환 등을 예방한다.

코메디닷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든 개그우먼 이은형이 '저형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에 놓였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죽다 살아난 임당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개그우먼 이은형은 "임신 25주차 임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망하면 욕 먹을 것" 유재석, '왕관의 무게' 부담감 솔직 고백 눈길

"망하면 욕 먹을 것" 유재석, '왕관의 무게' 부담감 솔직 고백 눈길

사진=나남뉴스 국민MC 유재석이 자신의 행보를 기대하는 대중들의 부담감에 대해서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개그맨 조세호와 홍진경, 지석진이 출연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 속 조세호는 "사실 처음

"남의 결혼식에서 술을..." 김대호, 소주 사발째 원샷 결국 '말실수'

"남의 결혼식에서 술을..." 김대호, 소주 사발째 원샷 결국 '말실수'

사진=나남뉴스 '나 혼자 산다'에서 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결혼식 사회를 맡았다가 말실수 한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오후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여행에서 우연히 만난 비연예인 커플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간호사절의 유래와 의의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간호사절의 유래와 의의

◇ 신기덕 국제간호사절은 력사상 유명한 간호사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1820년 5월 12일에 태여난 나이팅게일은 19세기 중엽 영국에서 심각한 공중보건 위기에 직면했을 때 뛰여난 관리 재능과 헌신으로 간호사업의 면모를 일신시켰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