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과학아 놀자》
두만강문화관광축제장의 교육행사인 《예술아 놀자》는 지금 1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자진하여 참여하여 놀며 즐기며 배우는 인기프로로 대절찬을 받고있다.
축제개막 이튿날인 21일부터 페막날인 27일까지 상설프로로 설치되여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있는 이 행사는 국내외 예술가들과 전문가들이 소년아동들에게 미술, 음악, 연극, 무용, 과학 등 면의 창의적인 교육을 전수하며 아이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뜻깊은 행사로 되고있다.
《놀자》는 특성으로 진행되고있는 이 행사에는 《악기야 놀자》《공예야 놀자》《수학 과학아 놀자》《보자기로 놀자》《미로속 이야기》《미술아 놀자》《사진아 놀자》《스코틀랜드 댄스》《전통아 놀자》《피자야 놀자》《꽃잎아 놀자》《한글아 놀자》 등 종목들이 포함되여있다.
《스코틀랜드 댄스》는 스코틀랜드 댄스 예술가가 직접 가르친다. 피자놀이도 어린이들 직접 만들며 배우고 자기 만든 피자를 먹어보기도 하면서 즐긴다. 꽃잎놀이는 전문가들이 미리 준비한 말린 생화나 풀잎들로 다종다양한 공예품을 만들며 생화에 깃든 이야기며 공예기교, 작품의 의미를 깨친다. 과학놀이도 《4D》공간체험으로 작품을 만들고 전시를 하면서 긍지를 느끼게 한다. 《미로속 이야기》 또한 독서행사로서 종이함을 무져쌓고 미로를 만들어 그속에서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독특한 교육프로그램이다.
놀이행사로 세계적으로 앞선 교육의식을 선행하고 선보이는 이 교육프로는 지금 두만강문화관축제장의 인기몰이 행사중의 행사로 되고있다. 이 행사는 사전신청으로 교육시간을 배치하고 진행하고있으나 미처 신청을 못한 관광객들이나 외지의 학부모들은 즉석신청으로 동참하기도 한다.
연길시의 유씨성을 가진 학부모는 아예 도문시에 집을 정하고 두아이를 거느리고 첫날부터 이 행사에 참여하였는데 축제기간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를 다 해볼 타산이란다. 친정어머니까지 동원하여 온 그들 네식구는 공예놀이에 참여하여 흰T셔츠에 오색의 축제도안까지 손수 새겨입고 신나게 즐기고있었다.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재료비도 공짜나 다름없어요. 소문을 듣고 찾아왔는데 정말 어른아이할것 없이 즐길것이 많고 배울것이 너무 많습니다. 》 유씨녀성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터놓는 속심말이였다.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