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이 개촌식을 갖고 공식 개장했다.각국 선수들이 입촌하면서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45개 참가국의 국기가 휘날리는 선수촌에 인천 아시안게임 대회기가 게양됐다.
김영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선수들이 경기에서 최고 수준을 보이고 또 선수촌에서 즐거운 생활을 할 것을 축원했다. 손님 맞이를 시작한 선수촌은 각기 다른 국기로 치장됐다. 선수들은 자전거를 타고 선수촌을 누비며 들뜬 분위기를 감추지 못했다. 이란 축구대표팀 모하마드레자 선수는 "선수촌 곳곳이 정말 아름답고 좋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입국한 조선 대표팀을 포함해 벌써 1천여명의 선수들이 선수촌에 둥지를 틀었다. 오는 16일 조선 2진 선수단이 입국하는 가운데 한국 선수단도 선수촌에서 본격적인 실전 준비에 돌입한다.
인천아시안게임은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