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지난 6일, 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2014 인천 아시아게임에서 도핑 양성반응을 보여 회수했던 중국의 해머던지기 선수 장원슈(张文秀)의 금메달을 다시 돌려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 9월 28일, 장원슈 선수는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해머던지기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우승 이틀 전에 채취한 장원슈의 사전 도핑테스트 샘플에서 금지약물인 ‘제라놀’이 검출됐다며 그녀의 금메달을 회수해갔습니다.
장원슈 선수는 그 도핑 결과에 불만을 제기했고 2014년 10월, 국제 스포츠 중재 재판소에 기소했습니다. 조사를 통해 제라놀이 그녀가 평소 자주 먹는 음식에도 함유돼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조사를 거쳐 장원슈가 고의적으로 제라놀을 복용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세계 반도핑기구도 그 조사결과를 인정했기에 아시아 올림픽평의회는 메달을 본인에게 돌려주기로 결정했습니다. (편집:박해연,림영빈)
중문참고
http://news.cntv.cn/2015/05/07/VIDE1430951761919891.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