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치료를 통해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방법이 필요해
8월 말부터 시작된 가을 장마로 완연한 가을이 됐음을 알리고 있다. 비 소식으로 인해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5도로 다소 낮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선선한 날씨에도 더위를 느껴 땀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들이 그러하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기능의 항진으로 호르몬이 증가됨으로써 갑상선 호르몬의 생리적 작용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임상증후군으로 혈액 검사를 통해 혈액 내의 갑상선호르몬 농도를 측정하여 진단한다.
이러한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우, 앞서 언급한 더위를 유독 많이 느끼는 증상 외에, 목이 부어 오르거나 체중이 감소하며 교감신경계의 항진으로 신경과민, 두근거림 혹은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여성의 경우에는 월경의 감소나 무월경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와 같은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면역계 이상으로 나타나는 갑상선기능항진증
이처럼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그레이브스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60∼80%를 차지한다. 그레이브스병은 면역계 질환의 하나로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도록 자극하는 자가항체가 존재하는 것으로, 주로 20∼50대에서 호발하며 그 중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치료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며, 그 중 항갑상선제요법, 갑상선 조직을 영구적으로 제거하는 수술법 등의 경우에는 재발의 확률이 높으며 갑상성기능저하증 등의 다른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근본적인 치료를 통해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해 부산 갑상선질환치료 이지스한의원 최혁준 원장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질환의 80%는 자가면역 질환이며 면역체계가 몸을 공격하기 시작해 생기는 이러한 자가면역질환은 그 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원장은 “따라서 면역체계의 비정상화로 인해 나타나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은, 한방적인 진단법으로 질환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로써 몸의 기능을 정상화해 개인적인 건강상태와 체질에 맞춰 치료해 우리 몸에서 스스로 질환을 치유할 수 있게 할 수 있다”라며 한방치료를 소개했다.
◆통증과 재발률이 낮은 효과적인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치료는 한방치료로
면역의 정상적인 기능을 되찾는 치료법으로는 환자의 체질에 맞는 면역탕약과 화수음양단을 복용함으로써 노폐물을 배출시켜 전신의 순환이 원활하도록 해준 후에 자연 상태 그대로의 약물을 침과 뜸에 적용시켜 염증의 반응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면역기능을 증강시켜, 자가 치료 기능을 극대화함으로써 질환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다.
이렇게 갑상선기능항진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한방치료는 치료 중에 나타나는 통증이 없으며 재발률이 매우 낮으며 치료 과정 중에 다른 질환들도 함께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매우 높다. 나아가 한방치료를 통해 근본적인 치료를 도모하면서 식생활 및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면 빠른 시간 안에 갑상선기능항진증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