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약지가 검지보다 긴 사람, 생식능력 짱!!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9.17일 08:10

사진=헬스조선 DB

손가락 길이의 비율이 고환 크기와 관련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남성의 고환은 생식 세포인 정자와 남성 호르몬을 만드는 곳이다. 고환의 크기는 정액 검사 결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남성의 생식 능력을 대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천대 길병원 비뇨기과 김태범 교수팀과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김수웅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한 '손가락 길이 비: 성인 고환 크기의 예측 인자'라는 연구 논문에 따르면, 손가락 길이 비율이 성인 고환 크기와 관련이 있으며, 이 수치가 작을수록 성인 고환 크기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범 교수팀은 비뇨기과 수술을 위해 입원했던 172명(20~69세)의 남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미리 손가락 길이 비율을 측정해 조사했다. 손가락 길이 비율은 검지 길이를 약지 길이로 나눈 값이다. 연구 결과, 나이와 키 등은 고환 크기와 상관 관계가 없었으나, 손가락 길이 비율과 몸무게는 고환 크기와 상관 관계가 있었다. 특히 손가락 길이 비율이 작은 남성(약지와 검지 길이 차이가 작은 남성)일수록 고환 크기가 더 컸으며, 이런 남성은 고환 크기가 더 크기 때문에 생식 능력도 더 높을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태아기 성 호르몬이 손가락 형성뿐 아니라 남성 생식 기관의 발생과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 태아 생식 기관의 형성 시 자궁 내 환경이 태아기뿐 아니라 성인기의 생식 기관의 발육과 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추정케 한다. 이 연구는 향후 고환의 크기와 기능이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원인에 대한 연구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연구 논문은 '남성과학회지(Andrology)' 8월호에 게재됐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5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5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최근 23kg 다이어트에 성공한 배우 이장우가 자신의 연인인 '조혜원'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인생84' 에서는 배우 이장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던 것, 그리고 자신의 연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