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현대,기아차가 중국 진출 12년만에 중국 시장에서 판매 90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북경현대 81만2천 399대,동풍외다 기아 45만 9천 759대등 작년 같은 기간보다 9.5% 증가한 총 127만 9천139대를 중국시장에서 판매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지난 2월 중국시장 800만대 판매를 돌파한 현대,기아차는 이로써 7개월 만에 100만여대를 더하며 9백 만대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2003년 13만 4천 223대를 기록한 현대,기아차의 중국에서의 판매실적은 2009년 루적판매 200만대 돌파후 매년 100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왔습니다.

　　현대기아차의 중국시장에서 고속성장은 중국자동차 최대시장인 C차급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 차급에서의 판매 호조가 이끌었습니다.

　　현대차의 경우 2002년 현지법인 설립 이후 엘란트라,위에둥이 각각 루적 판매 100만대를 넘어섰고, 작년 투입된 랑둥도 년간 판매 20만대를 돌파하며 중국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작년말 중형차시장에 가세한 중국전용 신차 밍투도 매달 1만대 이상 판매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기아차의 경우 작년 중국 판매 55만대 가운데 K2, K3,K5 등 K시리즈가 전체판매의 61.4%,스포티지가 24.4%를 차지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중국 전용신차를 투입하는 등 중국 시장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향후 더욱 고삐를 죌 계획입니다.

　　출처: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