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은 작지만 남자의 센스를 함축해놓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대충 골라 신는 아이템이 아니라고요. 실제로 근사한 양말을 고르는 건 뛰어난 센스로 좋은 옷을 고르는 것과 같고, 작은 부분 하나까지 신경 쓸 줄 아는 세심한 남자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어떤 양말로 마무리하느냐에 따라 룩의 분위기가 달라지기도 하고 스타일링의 성패가 갈리기도 하죠. <레옹>이 남자의 스타일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줄 양말을 소개합니다. 근사한 양말을 구입할 수 있는 숍의 정보도 함께 실었으니 꼭 참고하시길!
1 Casual Socks
캐주얼 룩에는 좀 더 경쾌하고 위트 있는 양말을 신을 것을 추천합니다. 소재와 컬러, 패턴 등 여러 방법으로 재미를 준 양말이 제격이죠. 양말 8000원, 모스그린 by 므스크샵.
2 Liner Socks
팬츠 밑단에 리브 디테일이 있는 조그 팬츠와 스웨트 팬츠 등이 인기를 끌면서 밑단을 넣을 수 있는 두툼한 라이너 삭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츠 등 거친 가죽으로부터 발을 보호하는 동시에 바지의 밑단을 잡아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팬츠와 부츠 모두 가격 미정, 에르메스.
1. Bresciani
우아한 클래식 슈트를 닮았습니다
1970년대에 이탈리아에서 시작해 우아하고 기품 있는 양말로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브랜드. 부드러운 감촉과 탄탄한 내구성이 특징이다.
2. Etzel
곳곳에 기능성을 담은 페이크 삭스
발의 상태를 쾌적하게 유지시키는 발등 부분의 메시 소재와 양말이 벗겨지는 것을 방지하는 뒤꿈치의 논슬립 시스템 등 기존 페이크 삭스의 단점을 멋지게 보완한 양말.
3. (좌) Nassow
깐깐한 기준을 만족시킨 탁월한 품질
일본 태생의 나쏘는 1990년부터 지금까지 일본 내 생산을 원칙으로 삼아 일본 특유의 견고한 품질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 강렬한 색감으로 확실한 포인트 역할을 하는 양말.
(우) Royalties Paris
포근한 니트를 닮았습니다
직조 방식을 달리해 생기는 패턴으로 위트를 더한 양말도 캐주얼한 룩에 무척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말쑥한 니트를 떠올리게 하는 양말.
4. Tender Co.
기능성과 스타일을 멋지게 잡아냈습니다
두께가 두툼해 어떤 신발을 신어도 발을 편안하게 해준다. 울과 나일론 혼방 소재를 사용해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것도 특징.
5. (좌) Wigwam
유서 깊은 양말을 만듭니다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양말 브랜드, 위그암. 아웃도어와 스포츠 양말을 주로 선보이는데, 두 종류 모두 확실한 기능성을 갖춘 것이 특징.
Merz B. Schwanen
담백함이 묻어나는 양말
헨리넥 티셔츠, 크루넥 티셔츠 등 담백한 베이식 아이템을 선보이는 메르츠 B. 슈바넨은 양말 역시 화려함을 절제한 차분한 디자인이 특징.
레옹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