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명숙 기자 = 칭다오조선족여성골프동우회와 청양빅토리아팀에서 공동주최한 연말골프총회가 지난 10월 24일 칭다오화산골프장에서 진행, 총 80여 명 회원이 대회에 참가했다.
본 대회는 양측에서 최초로 개최한 대회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교류하는데 발판을 닦은 것으로 된다.
경기 결과 이인식, 이영애씨가 각각 남자롱기와 여자롱기상을, 허명철씨와 이금숙씨가 각각 남자니어상, 여자니어상을 수상했다. 이장철씨와 한인관씨가 각각 심페리어 남자1, 2등상을, 김월순씨와 구선녀씨가 각각 심페리어 여자 1, 2등상을 수상했다. 정태룡씨와 원용호씨가 각각 메달리스트 남자 1등상, 심메달리스트 남자 2등상을, 초영란씨와 연희씨가 각각 메달리스트 여자 1, 2등상을 수상, 이외에 김경애씨가 특별 행운상을 수상했다.
청양빅토리아팀은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청양지회 소속으로 6년전 정식 설립, 현재 52명 회원이 있으며 그동안 60여 차 정기대회 및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팀장 김학봉씨는 인사말에서 본 대회에 후원을 아끼지 않은 황민국, 황철호, 권혁만, 김철, 이봉산 등 단체 대표들에게 감사를 표시했으며 그동안 빅토리아팀을 사심없이 이끌어온 현봉길(칭다오타운 대표) 사장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학봉(41세, 흑룡강성 연수시)씨는 1994년 칭다오에 진출해 지금까지 20여년간 경동보일러 칭다오대리점 사업을 꾸준히 해왔다. 현재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비서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10월 14일에는 공동투자로 청양구 와리에 초원실외골프연습장을 오픈했다.
칭다오조선족여성골프동우회는 올 5월에 정식 설립됐으며 현재 80여 명 회원이 있다. 김정금 회장은 기타 골프단체와 손잡고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여성골프동우회의 이미지 향상과 홍보, 그리고 여성골프문화를 더욱 크게 꽃피워가는데 깊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