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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이 장쯔이•판빙빙 제치고 꼽은 中 최고 미녀는?

[온바오] | 발행시간: 2014.11.17일 21:27

▲ 중국 아이돌그룹 SNH48의 멤버 쥐징이.

중국 가수 쥐징이(鞠婧祎)가 일본 언론이 꼽은 최고의 중국 미녀로 꼽혔다.

중국 언론은 일본 현지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일본의 모 포탈사이트에서 진행된 중국 최고의 미녀스타를 뽑는 투표에서 중국 아이돌그룹 SNH48의 멤버 쥐징이가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은 '중국 4000년 이래 최고의 미녀 탄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쥐징이의 외모를 극찬했다. 이같은 기사는 현지 포탈사이트를 통해 확산되면서 쥐징이는 현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으며 일부 네티즌은 "쥐징이는 일본 최고 인기 아이돌그룹인 노기자카46의 멤버 시라이시 마이보다도 예쁘다"고 찬사를 보내기까지 했다.

현지의 이같은 반응에도 중국의 대다수 네티즌은 "예쁘긴 예쁘지만 이 정도 미모는 중국에 적지 않다", "중국 최고의 미녀를 꼽으라면 판빙빙(范冰冰) 아니면 장쯔이(章子怡) 아닐까?", "그냥 일본인의 미적 감각에 부합할 뿐" 등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해 1994년생인 쥐징이는 쓰촨성(四川省) 쑤이닝시(遂宁市)에서 태어났으며 일본에서 활동 중인 아이돌 그룹 AKB48의 자매그룹 중 하나인 SNH48의 2기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2013년 11월 오디션을 통해 2014년 7월 진행된 인기투표에서 멤버들 중 4위를 차지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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