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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국제시평]APEC에 립각해 G20 주시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11.17일 15:18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북경회의와 20개국그룹(G20) 지도자들의 브리스반 정상회의는 2014년 하반기의 가장 중요한 두차례 국제성회다. 이 두 회의 사이에는 신기한 우연이 존재한다. 그것은 바로 이번 G20 정상회의 개최국인 오스트랄리아에서 1989년에 APEC 첫회 부장급회의가 소집됐고 25년후 APEC회의가 북경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여 세계가 놀랄만한 활력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이다.

APEC와 G20중 하나는 구역 메커니즘이고 다른 하나는 글로벌 메커니즘이며 설립된 배경, 기능, 중심과 초점목표 모두 다소 구별이 되지만 적지 않은 부분에서 오늘날의 APEC는 G20 메커니즘의 구역버전과 류사한 모습을 보이고있다. 규모와 구성을 보면 APEC는 21개 회원을, G20는 19개국과 유럽련합을 포함하며 이들은 세계 3대 경제거두인 미국,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9개의 회원을 공동보유하고있다. 특히 주의를 돌려야 할것은 이들이 선진과 개발도상중의 회원을 동시에 받아들이고있을뿐만아니라 선진회원과 개발도상회원이 각각 절반씩 차지하고있다는 점이다.

운영 메커니즘을 놓고보면 APEC와 G20 모두 중요한 경제협력포럼이며 해마다 한회씩 이루어지는 정상회합을 통해 《최고층설계》를 추진한다. 단, 각 회원의 협상으로 통일된 의견을 형성하는 원칙에 따르며 투표, 표결 등 강제적으로 통과시키는 결책프로세스를 사용하지 않는다. 몇년간 APEC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무역편리화를 추진하고 기술장벽을 제거하는 등 령역에서 이룬 진척은 모래를 모아 탑을 이루고 한걸음씩 내디뎌 천리를 가는 격이였다. G20는 정상회의 메커니즘화전에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행장회의를 통해 글로벌재정, 금융정책을 조률하는 면에서 없어서는 안될 역할을 발휘해왔다.

APEC와 G20에 가입한것은 개혁개방중의 중국을 놓고보면 모두 세계에 녹아드는 길에서 비범한 의의를 지닌 력사적인 접점이였다. APEC는 중국이 가입한 첫번째 구역경제협력조직이였고 금융위기후에 탄생한 G20 정상회의는 중국이 세계무대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표징이다. 학계에서 지적했듯이 G20 정상회의는 중국이 처음으로 메이커, 창시국과 핵심 참여국의 신분으로 글로벌경제관리 메커니즘에 참여한 회의다. G20 플래트홈에 의존해 중국이 글로벌경제관리에서의 발언권도 실질적으로 향상됐고 주요 대국과의 조률, 협력이 강화됐으며 국제경제질서에 대한 구축력과 영향력 역시 향상됐다.

APEC 북경회의에서 국가주석 습근평이 아시아태평양꿈을 창조하고 실현하는 웅위한 화폭을 그렸다. 그중 한가지 하이라이트가 바로 개방형 아시아태평양경제를 구축하겠다는 점이다. 이는 습근평주석이 2013년 9월, 싼끄뜨-뻬쩨르부르그에서 처음으로 G20 정상회의에 참여할 당시 내놓은 개방형 세계경제를 건설할데 관한 주장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한다.

지난해 가을, 습근평주석은 G20 싼끄뜨―뻬쩨르부르그 정상회의에 참석한후 중앙아시아 4개국을 방문해 실크로드경제벨트를 건설할데 관한 제안을 제시했고 이어 동남아시아 국가를 방문하고 APEC 발리회의에 참석해 21세기 해상실크로드를 함께 구축할것을 발기했다. 올들어 중국지도자의 외교발자취를 돌이켜보면 중국과 유럽 사이의 자유무역구 실행가능성 연구를 추진하는데로부터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사이 태평양과 대서양을 련결하는 《2대양 철도》를 함께 구축할데 관한 구상을 론의하기까지, 중한 자유무역협정의 신속한 추진으로부터 브릭스은행의 설립과 아시아투자은행의 기획, 구축에 이르기까지, 실크로드 펀드로부터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구 로선도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개방되고 협력적이며 호혜, 윈윈하는 아시아의 대구도, 세계의 대구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APEC에서 G20에 이르기까지 중국이 지역과 글로벌관리 층면에서의 의제 설치와 인도능력이 끊임없이 보강되고있으며 그 영향력과 구축력 역시 새로운 돌파를 가져오고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신화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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