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 회의》에 참가한 일부 대표 위원들(좌로부터 조춘자대표, 홍경위원, 최향단위원, 리룡희대표, 현용위원, 김창애위원, 류천문위원).
길림성 제11기 인민대표대회 제5차회의와 정협 제10기위원회 제5차회의에 참석한 조선족 대표와 위원들은 대회장안팎에서 적극 제안과 의안을 제기하고 활약하면서 《두개회의》에서 생동활발한 풍경선을 이루었다.
인대대표들 장길도발전 등 경제발전에 초점
인대회의에 참석한 길림성의 조선족대표들은 《정부사업보고》를 통해 길림성의 생산총액이 1조 531억원에 달해 경제발전이 한단계 올라섰다는 희소식을 접하고 기꺼워하면서 지역경제를 대폭 발전시킬데 대해 많은 건의들을 제기했다.
조선족대표들의 장길도선도구에 관련된 건의와 제안들이 많았다. 두만강지역 산업발전, 해상 국제통로 개척, 두만강지역(훈춘) 국제합작시범구 관리체제, 대조선 대로씨야 경제무역, 통상구기초시설건설, 도문물류집산항구건설 등 경제건설에 관한 건의들이 제기됐다.
많은 조선족대표들은 올해 60돐을 맞게 되는 연변조선족자치주설립 60돐 기념활동에 좋은 건의들을 적지 않게 제기했다.
정협위원들 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주목
올해는 길림성정협 제10기위원회의 마지막해지만 조선족위원들의 열정은 식을줄 몰랐다. 6명 조선족위원이 무형문화재, 대졸생취업, 조선족인구 급감, 관광수속 간편화, 대외무역, 교육비용, 조선족학생 대학입시, 인감제도화, 공원입장 무료 등 사회, 경제 여러 분야에 관계되는 11편의 제안을 제기했다.
권정자위원은 한꺼번에 조선족인구 금갑문제, 중조관광, 무역, 교육 등 4편의 제안을 제기하면서 여러 매체들에서 광범하게 선전해주고 지도자들과 해당부문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킬것을 바랐다. 신봉철위원은 올해에 2개의 제안을 제기, 5년동안 무려 20여개의 제안을 제기하였다.
영예도 많아
길림성정협 사회법제위원회 부주임과 민족종교위원회 부주임을 겸임하고있는 신봉철위원은 정협활동에 돌출한 기여로 매기에 한번씩 평선하는 우수정협위원(이번기에 도합 8명)으로 선정되여 조선족위원의 영예를 빛냈다.
그외에 신봉철, 강광자, 김창애, 현용, 김영, 권정자, 남억, 엄태준 등 8명 조선족위원이 소속돼있는 소수민족종교조는 성정협 23개 소조중 련속 4년동안이나 《선진위원활동조》로 평선된 3개 조중의 하나로 되는 영예를 따내기도 했다.
조선족사회발전을 항상 념두에 두고
조선족 대표와 위원들은 소수민족 대표와 위원이라는 사명감을 잊지 않고 조선족사회발전을 위해 고민하며 이를 위한 제안을 하는것을 잊지 않았다. 조선족 저출산을 막기 위해 정부 장려정책이 필요하다는 권정자위원의 제안, 조선족학생 대합입시시 두가지 언어 시험지를 제공해야 한다는 박옥명위원의 제안, 연변의 고중생 학비와 교재비를 면제해야 한다는 천해란위원의 제안, 민족교육에 정부의 더 많은 자금투입이 필요하다는 라홍매대표의 건의, 조선족대학생과 기업가들이 주류사회에 적극 동참할것을 바라는 윤군대표의 희망과 제안들로 민족의 발전과 합법적권익을 수호하는데 입을 모았다.
편집/기자: [ 홍옥 장춘영 유경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