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 밀란이 28일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 드니프로와 홈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 ESPN 홈페이지 캡처
(흑룡강신문=하얼빈)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인터 밀란이 우크라이나의 드니프로 드니프로페트로브스크를 제압하고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최종전과 관계없이 조 1위로 32강에 안착했다.
인터 밀란은 28일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 드니프로와 홈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전적 3승2무(승점 11)를 기록한 인터 밀란은 조 1위를 확정짓고 32강에 올랐다.
인터 밀란은 전반 15분, 루슬란 로탄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어 전반 28분 페널티킥으로 추가 실점 위기를 맞았다. 드니프로 예브헨 코노플리엔카가 키커로 나섰지만, 페널티킥 실축해 실점의 위기를 넘겼다.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킨 인터 밀란은 전반 29분 즈드라브코 쿠즈마노비치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힘들게 동점을 만든 인터 밀란에게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안드레아 라노키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으로 불리해졌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만든 인터 밀란이었다. 후반 4분 파블로 오스발도가 에르나네스의 도움을 받아 골로 연결해 승기를 잡았다.
이후 수비에 중점을 두며 경기를 운영한 인터 밀란은 드니프로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32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출처: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