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주심양한국총령사관에서 주최한 2014 동북3성 조선족학교 교원연수자 워크샵이 11월 28일, 심조4중과 심양역 SK빙딩에 위치한 자하문 한식당에서 진행되였다.
금년 여름방학기간에 동북3성 66개 조선족학교의 조선어문교원들이 한국동포재단의 초청으로 한국외대에 가 보름간 한국어교학연수를 받았다. 주심양한국총령사관은 연수생들지간 교류의 장 마련과 연수생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취지로 이번 워크샵을 개최, 이날 오후 참가자들은 먼저 심조4중의 조선어과 교수를 참관하고 성(省)별로 배구대표팀을 무어 친선경기를 진행했다.
이어 자하문한식당에서 진행된 워크샵에서 먼저 최종석 교육담당령사가 그간 한국동포재단과 총령사관에서 진행한 동북3성 조선족학교들에 대한 지원사업상황과 장학사업 및 기타 학술교류, 한국류학지원사업내역을 통보하였으며 2015년에 있을 동북3성 조선어교원 한국연수에 관해 설명을 하였다.
신봉섭총령사는 환영사에서 우리 말과 글을 전수하는 성스러운 교학 제1선에서 달려온 동북3성 조선어교원들에게 심심한 사의와 경의를 표한다며 한국에서 배워온 교수기법들을 실천에 잘 응용해 더 좋은 효과를 볼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성민위 장덕수부순시원은 축사에서 동북3성 조선족교원들에게 해마다 실무제고의 기회를 제공해주고있는 한국동포재단과 총령사관에 사의를 표하고 조선족교원들이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아끼고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줄것을 희망하였다.
이어 심조2중 정홍란, 연길시제5중 김철규, 할빈시조1중 장련춘 등 3명의 조선어교원이 참석자들을 대표해 한국에서의 연수소감과 교수실천에서의 응용상황을 소개, "연수를 통해 조선어교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자부심을 보다 굳건히 하게 되였다"고 감회를 털어놓았다.
출처: 요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