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의 하위직 공무원의 월급이 향후 승진을 하지 않아도 인상됩니다.
지난 2일 열린 중공중앙 개혁전면심화영도소조 제7차 회의는 직무 이외의 진급 통로를 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조치로 공무원의 월급 인상이 더이상 직무 승진에만 달려있지 않게 돼 하위직 공무원의 적극성이 보다 더 잘 발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들어 날로 늘어나는 생활 지출때문에 하위직 공무원들의 생활은 많은 부담을 받고 있습니다.
저장 안지에서는 2014년 1~3분기 인구당 가처분 소득이 전년 동기보다 9.5% 늘어났으나
현지 공무원의 소득은 2006년에 월급 개혁을 실시한 후 지금까지 8년간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허베이 정딩현 공상국의 한 부과급 간부는 2006년에 2400위안의 월급을 받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변함이 없었으며 지난 달에야 겨우 3011위안으로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중국에는 현급이하 공무원이 공무원 총 수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들의 소득은 4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직무 월급이 20%를 차지하고 급별 월급이 25%, 지역 수당이 약 45%, 기타 수당이 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위직 공무원중 수입이 직무와 연결되는 비율이 70%를 차지했습니다.
즉 직무의 높이가 소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고 월급을 많이 받기위해서는 반드시 승진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한개 현에는 현위서기, 현장 등 소수의 직무를 제외하면 기타 급별이 있는 직무 특히 처급 등 직무가 매우 적어 대다수 공무원들은 퇴직때까지 노력해도 사무원이나 과원까지 밖에 오르지 못합니다.
때문에 직무 승진은 많은 공무원들에게 '오르지 못할 나무'였습니다.
전문가는 "퇴직할 때 직무는 현장이 아니지만, 월급은 현장 못지 않을 수도 있다"며 이런 개혁은 "기층 공무원의 적극성을 동원하고 월급이 너무 낮았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개혁은 실적이 우수하지만 여러해동안 월급에 변화가 없는 하위직 공무원에게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