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헤이룽장성이 연이은 강풍과 폭설로 곳곳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폭설로 곤욕을 치러 마음이 불편했지만, 그가운데서 어려움을 향해 손을 내미는 훈훈한 인정도 넘쳤습니다.
헤이룽장성 농간국 훙씽관리국 관할지역은 하루 만에 적설량이 1.8미터에 달했습니다.
환경위생부문이 밤을 새며 제설작업에 매진했지만 일부 도로 구간은 여전히 적설량이 1미터에 달했습니다.
해당 구간을 통과하던 몇몇 자가용이 눈길을 헤쳐 나오지 못해 발목을 잡혔습니다. 이에 지프차동호회가 차량 구조에 나섰습니다.
눈길에 빠진 차량을 구출해낸 뒤 동호회 회원들은 급히 훙씽중심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폭설로 귀가하지 못하고 있는 임산부와 갓난 애기를 집으로 호송했습니다.
지프차 동호회 회원들은 폭설기간 100여 대 차량을 눈속에서 구출하며 온정 릴레이를 펼쳤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