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온라인 결제 시스템인 즈푸바오가 얼마전 즈푸바오 결제 명세서를 발표했습니다. 즈푸바오 계좌를 개설한 사용자는 10년 내 결제 명세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즈푸바오 사용자들이 자신의 결제 명세서를 확인 한 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10년 내 즈푸바오를 이용해 1만4천365위안, 2만3천214위안, 5만 여 위안을 결제했다며 시민들이 자신의 결제액에 놀라움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사실은 결제액이 5만 위안을 초과한 사용자가 더 많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9일 저녁, 즈푸바오 10년 결제 명세서를 둘러싼 화제가 위챗 모멘트를 들썩였습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자신이 10년간 즈푸바오를 통해 써버린 거액의 돈에 경악했습니다. 일부 사용자들은 명세서를 보는 순간 후회막급했다며 자신의 손가락이 원망스러웠다고 표현했습니다.
몇 만 위안에서 10만 위안, 20만 위안을 써버린 사용자들이 있는가 하면 100만 위안을 썼다는 사용자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10년 간 자신이 써버린 돈을 보며 일부 사용자들은 자신이 이토록 많은 돈을 갖고 있었는지 몰랐다고 한탄했습니다. 일부 사용자들은 지출이 수입보다 많다며 의문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는 할부금을 즈푸바오에 날렸다며 울상을 지었습니다.
모 대학에 재학 중인 샤오 펑은 인터넷 쇼핑을 통해 주로 화장품과 의류를 구입했다고 합니다.매번 백 위안 가격대의 물품을 구입했기에 얼마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녀의 즈푸바오 결제액은 4만 여 위안에 달했습니다.
2004년에 설립된 즈푸바오가 10년 내 423억 건의 전자 상거래를 위해 결제업무를 대행했습니다.
즈푸바오 결제액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광둥성과 저장성, 상하이가 앞 3위를 차지했습니다. 광시는 11위를 차지하며 일인당 평균 1만4천623위안을 소비했습니다.
연령별로는 80년대 생과 90년대 생이 즈푸바오 사용자의 대부분이었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