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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척추질환, '디스크'가 전부는 아니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12.11일 15:47
'허리가 아프다'는 말은 노인이라면 누구나 하는 말인 것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퇴행성 척추질환으로 인한 허리 통증은 노인의 삶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척추질환 하면 흔히 디스크를 떠올리기 쉽지만, 척추에 문제가 생겨 요통 등의 고통을 주는 질환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 척추뼈가 앞으로 빠지는 '척추 전방 전위증'

↑ 허리 통증을 느끼는 여성 노인

척추 전방 전위증이란 척추뼈가 앞으로 빠지는 질환으로 주로 제4번 허리뼈와 제5번 허리뼈 사이, 제5번 허리뼈와 제1번 천추뼈(엉치 척추뼈) 사이의 부위에서 많이 생긴다. 척추 전방 전위증ㅌ은 척추라는 인체의 기둥 골조가 불안정한 상태로 요통의 빈도나 강도가 높아 일상생활 장애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척추뼈가 앞으로 빠지면서 척추뼈 내를 관통하는 신경 다발도 심하게 눌릴 수 있어 신경 증상이 흔히 나타나기도 하는데, 대개는 척추관 협착증의 양상으로 나타난다. 가장 두드러진 증상은 요통과 다리가 저리고 아픈 것이다. 어떤 환자에게는 요통이 더 심하고, 어떤 환자에게는 다리의 증상이 더 심하다.

◆ 증상 심해지면 서 있기도 어려운 '척추관 협착증'

목부터 허리까지 척추뼈 안에는 신경(척수)이 지나는 집게손가락 굵기만한 구멍이 있는데, 이 구멍을 척추관이라고 한다. 척추관 협착증은 이 척추관이 좁아져 이상이 생기는 질환으로서 일부는 선천적 척추관 협착증이지만, 대부분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척추관 협착증인 경우가 많다.

척추관 협착증의 주요 증상은 요통이다. 특히 오래 서 있거나 한참 동안 걸으면 허리부터 다리까지 통증이 느껴지며 다리 전체가 터질 것처럼 아프거나 저리고 시려 걷기가 어려워지기도 한다.

때로는 발바닥부터 엉덩이 쪽으로 이러한 증상이 뻗치기도 한다. 협착증이 점점 심해지면 걷을 수 있는 시간도 점점 짧아져 나중에는 앉아 있다가 일어서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져 주저앉게 된다. 퇴행성 척추관 협착증 환자인 노인들이 방에서 앉아서만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 척추질환 비수술적 치료, 통증 완화 효과 높아

퇴행성 척추질환의 보존적 치료로는 찜질과 초음파 치료, 물리 치료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비수술적 요법을 이용해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다.

노인의 허리 건강을 위해서는 각 질환별로 적절한 치료와 함께 꾸준한 스트레칭과 유산소 운동, 바른 자세와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하며 스트레스를 줄이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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