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남원 기자] 케이블 예능의 시청률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tvN ‘삼시세끼’가 다가올 겨울편에서 차승원-유해진-장근석의 역대급 게스트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영석 PD 연출에 이서진-옥택연의 더블MC로 진행되는 '삼시세끼'는 강원도 정선의 한 시골집을 배경으로 1년 사시사철을 봄편, 여름편, 가을편, 겨울편 등 4부로 나눠 방영하고 있다.
그동안 '삼시세끼'에는 '꽃보다 할배'의 이순재를 비롯해 김영철 최지우 고아라 윤여정 손호준 최화정 등 기라성같은 게스트들이 등장, 투덜이 이서진의 구수한 시골밥 상차림에 곁들여 톡쏘고 맛깔진 젓갈 반찬 역할을 톡톡히 하고 돌아갔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가을편에는 이승기가 얼굴을 내밀어 시청률 고공비행에 큰 몫을 담당하는 중이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9회는 평균 9.1%, 최고 10.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첫 방송 이후 9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8회 평균 8.2%, 최고 9.7%)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공감을 이끌었고, 특히 tvN 메인시청층인 남녀 20~49세 기준으로는 지상파를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삼시세끼'는 가을편 종영후 감독편이 잠깐 상영되는 휴지기를 거쳐 대미를 장식할 겨울편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바로 이 겨울편을 장식할 거물 게스트들이 차승원과 유해진 그리고 장근석인 셈. 차승원은 최근 '무한도전' 특별편에 출연, 변치않는 예능감을 뽐낸 바 있다.
또 블록버스터 코미디 '해적'에 출연했던 유해진은 '음파음파 하면 살고 파음파음 파음파음 하면 바로 죽는겨' 유행어를 만들며 대한민국 최고 연기파 배우로서 전성기를 구가하는 중이다. 한류스타로서 해외 활동이 잦았던 장근석도 모처럼 국내 예능 프로에 출연하면서 시청자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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