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헤이룽장성 퉁장항구가 지난 11일, 러시아 예브레이스카야주 레닌스코까지의 겨울철 빙상통로를 개통했습니다. 2014년-2015년 겨울철 여객 및 화물운수업무를 정식 개시했습니다.
기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헤이룽장강 퉁장구간이 결빙기를 맞았습니다. 퉁장구간의 얼음두께가 빙상통로 개통 조건에 부합해 퉁장항구와 레닌스코에항구가 11일 오후 시험운행을 마친 뒤 빙상통로를 개통했습니다.
올해 빙상통로는 21개 박스가 이용됐으며 전체 길이 630미터, 너비 9미터에 달한다고 국경 검문부문이 밝혔습니다.
빙상통로는 중러 양국간 여객 및 화물 운수에 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는 내년 4월 까지 100여일 간 사용 가능합니다.
퉁장항구 개방으로 헤이룽장성 기타 항구의 화물운수 압력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세관 개통 첫날 국경 검문부문은 여러 검문 통로를 증설해 순조로운 통관을 보장했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