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양에 거주하는 한 조선족이 김알지를 시조라 밝힌 영천김씨 족보를 공개했다.
신라 김알지를 시조라 밝히고 기록을 시작한 족보는 신라시대 왕을 지낸 김알지 후손들의 생졸부터 조선시대 철종시기까지 기록이 이어지고있다.
족보는 김영문으로 시작된 “영천김씨세보”로 기록이 가닥을 잡으면서 수백명의 영천김씨 인명을 기록하고있다.
약 300년전에 제작된것으로 추정되는 족보는 한지 인쇄본으로서 세월의 흔적이 력력하지만 보존이 잘되여 글자가 또렷하고 내용이 완정하다.
그동안 김알지를 경주김씨 시조라고 하는 전설과는 달리 이 족보는 김알지를 영천김씨 시조라고 명확하게 밝혔으며 신라시대 왕을 지낸 김알지 후손들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기록하고있어 신라, 고려 및 조선사 연구에 중요한 사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족보의 소장인은 “족보는 증조할아버지가 조선에서 가져온것으로 (자신의 가족은) 영천김씨가 아니지만 소장가치가 있을것 같아서 대대로 소장하고있다”고 했다. 본사기자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