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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여가수 김송미, CCTV무대서 조선영화 주제가 불러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12.23일 10:09

(흑룡강신문=하얼빈) 박복선 기자 = 현재 중국에서 인기리에 활동 중인 조선 녀가수 김송미가 CCTV4에서 12월 20일 밤 10시부터 방영된 "중화의 정 - 기억속의 노래"에 출연해 조선명작영화의 주제가를 열창했다. 이날 특집무대의 오프닝을 장식한 김송미는 조선의 대표적인 영화인 '꽃파는 처녀'의 주제가와 '남강마을 녀성들'의 주제가 인 '내 고향의 자랑' 두 곡을 류창한 중국어버전으로 불렀다.

  노래 '꽃파는 처녀'는 조선의 5대 명작으로 꼽히는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을 각색한 예술영화 '꽃파는처녀'의 주제가이다.

 '꽃파는 처녀'는 김일성주석이 항일혁명투쟁시기인 1930년에 직접 창작한 불후의 고전적 명작으로 '피바다', '한 자위단원의 운명'과 함께 5대 고전으로 불린다. 1930년 가을 오가자에서 공연한것을 1972년 만수대예술단에서 '피바다'식 혁명가극으로 재창작하였다. 1972년에는 영화로 '피바다식' 혁명가극으로 1977년에는 혁명소설로 재창작되였다.

  내용은 가난하고 순박한 처녀 꽃분이가 어머니의 병을 고쳐드리기 위해 온갖 천대와 모욕을 받으면서도 꽃을 꺾어 파는 "갸륵하고 눈물겨운" 생활을 하다가 마침내 현실을 깨닫고 혁명의 길로 나서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꽃파는 처녀'의 노래말에 나오는 '연분홍빛 살구꽃'을 련상시키는 화사한 분홍색 조선옷 무대의상을 입고 첫 순서로 무대에 오른 김송미는 지난 시기의 조선영화에 대한 시청자의 기억을 되살려내는 감동을 선사했다.

  이밖에 이날 프로그램에는 조선족들인 김만이 '자장가', '해마다 봄이 오면', 김미아가 '꽃피는 고장', '진달래', 변영화가 '사과배 따는 처녀'를 각각 열창했다.

  해외에 많은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국제방송인 CCTV4채널은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채널이다. 토요일밤 황금시간대에 전파를 탄 '중화의 정 - 기억속의 노래(中華情-記憶中的歌聲)'에는 중국을 비롯한 조선, 독일, 인도, 일본 등의 나라에서 1960-70년대에 상영되었던 기억속의 영화에 등장한 영화주제가들이 소개되여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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