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미
[CCTV.com 한국어방송] 현재 중국에서 활동 중인 조선의 해외진출 1호 여가수 김송미가 최근 1920~30년대에 처음 발표되었던 조선 대중가요 초기의 노래 열두 곡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해 발표했다.
김송미의 6집 '봉선화'의 기획•제작사인 베이징 만수대 국제문화교류유한공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일제시대에 처음으로 조선반도에 소개되어 조선민족의 일상 속에 깊숙이 파고들었던 초기 대중가요들 중에서 가요사의 기념비적인 노래들을 정선하여 수록했다고 한다.
김송미의 여섯 번째 독집앨범 '봉선화'에는 홍난파의 초창기 조선가곡 '봉선화'와 조선의 첫 창작가요 '락화유수'를 비롯해서 총 열두 곡의 주옥같은 노래가 실려 있다.
지난 2012년 8월 1집을 발표한 이래 김송미는 중국 무대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중국 내의 각종 주요한 공연에 초청되고 있는 김송미는 '꿈의 아리랑', '모주석탄생 120주년 기념공연', '국제장애인의 날'기념 자선공연 등의 무대에 올랐다. 특히 2013년 11월 윈난(云南)성 쿤밍(昆明)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예술제에서 대상 없는 우수공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복선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