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성 신임회장(좌)이 김철명 전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김성기 통신원=칭다오 서란향우회 2015년 신년회 및 신임회장 취임식이 1월 3일 청양구 해란강민속궁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모임에는 서란향우회 명예회장 박진희, 전임 회장 김철명, 신임 회장 송진성, 수석부회장 심광용, 상무부회장 곽원호를 비롯한 서란향우회 100여 명 회원과 내빈이 참석하였다.
전임 회장 김철명씨가 2년동안 걸어온 역사를 회고하면서 취임식때 서란향우회란 큰 버스를 운전하는 믿음직한 기사로 되겠다고 다짐했는데 뜻대로 된지 모르겠다면서 앞으로 계속 고향협회의 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힘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진성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통해 김철명 회장의 공로를 치하하고 신임 회장으로서 무거운 짐을 어깨에 짊어지고 새길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서란 출신 노일대를 대표하여 김성기 선생이 발언, 그는 서란향우회에서 행사때마다 고향노인들을 잊지 않고 초대해준데 대하여 고마운 마음을 표달했다. 그리고 고향을 떠나 이곳 칭다오 땅에 발을 붙이고 사업을 잘해나가고 있는 고향 젊은이들에게 새해에도 자녀들을 공부 잘시키고 부모님을 잘 모셔 화목한 가정,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
이번 모임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예쁜 젊은 여회원들이 노래와 춤을 선보여 모임장소를 더욱 활기차게 하였다.
이날 행사에 골프협회 최경화씨와 6형제팀이 취임식을 축하하여 각기 화환을 보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