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모가 27일 오전 10시 30분, 베이징 하이뎬구 인민법원에서 열린
마약 혐의로 기소된 중국 유명 남자배우의 아들이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반관영 통신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의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하이뎬구(海淀区) 인민법원은 27일 오전 10시 30분, 배우 장궈리(张国立)의 아들 장모(张默)에게 타인에게 마약을 제공한 죄로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벌금 5천위안(83만원)을 선고했다.
장모는 지난해 7월 29일, 2명의 친구와 함께 마약을 흡입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검사에서 장모와 친구 2명 모두 대마초 양성 반응을 보였다.
장모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 흡입 사실을 인정했으며 이전부터 친구 2명과 함께 10여차례 자신 또는 친구 집에서 마약을 힙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장모는 앞서 2012년 초에도 대마 흡입혐의로 경찰에 구속돼 행정구류 13일 처분을 받았었으며 지난해 7월 31일에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행정구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월드스타 청룽(成龙, 성룡)의 아들 팡쭈밍(房祖名, 방조명) 역시 지난 9일 마약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