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연길시연신소학교와 연길시10중 학생들은 연길시로인뢰봉반 반장인 김봉숙할머니를 위문하였다.
김봉숙로인은 맹인이지만 실제행동으로 뢰봉을 따라배워 연변의 뢰봉할머니로 불리우고있다. 김봉숙할머니의 사적을 많이 들은 학생들은 인젠 할머니께서 우리들의 효도를 받으시라며 발도 씻어드리고 새옷도 입혀드리고 신문도 읽어드리고 노래도 불러드렸다.
그리고 너도나도 팔을 걷고 할머니네 집청소에 나섰다.
뢰봉반 부반장 왕효평로인은 설이 다가온다며 김봉숙로인에게 깜짝선물을 전해주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로인을 존중하고 로인에게 효도하는 미덕을 이어갈것을 부탁했다.
연길시10중의 최상욱학생은 《김봉숙할머니한테서 남을 돕는다는것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깨달았습니다》고 말했다.
/윤미영
할머니들에게 노래를 불러드리는 어린이들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