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오전, 연길시 건공가두 장신사회구역 당총지 부서기 장효제는 관할구역내 천원아파트에 살고있는 리할머니의 구급요청 련락을 받고 지체할세라 즉시 로인의 집으로 향했다.
리할머니는 뇌진탕에 연골병 등 종합적인 병을 앓고있었고 거동에 불편함을 겪고있었다.
리할머니는 아침에 휠체어를 끌고 화장실로 향하던중 넘어지는 사고가 일어났고 부축임없이 홀로 일어서지 못하게 되자 힘겨운 다리를 이끌고 겨우 기어서 전화를 찾아 사회구역에 도움을 청한것이였다.
사회구역 칠색무지개 자원봉사자들은 미리 맡겨두었던 리할머니집 열쇠를 따고 들어가 침실바닥에 주저 앉아있는 할머니를 발견하였다. 할머니는 이미 하반신에 감각이 없어질 정도로 기진맥진한 상태에서 바지마저 춰입지 못한 상황이였다.
봉사자들은 할머니를 들어서 침상에 눕혀 드렸고 몸을 깨끗이 닦아드린후 옷도 입혀드렸으며 바닥 청소까지 깨끗이 해주었다.
리할머니는 운신이 변변치 않아 항상 사회구역의 자원봉사자들의 신세를 진다면서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리할머니의 마음을 덜어드리고저 위로의 말과 함께 말동무가 되여주었고 아침밥도 챙겨 드렸다.
리할머니는 사회구역 봉사자들의 따뜻한 보살핌에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혜령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