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4시 상해체육장에서 펼쳐진 2012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4라운드경기에서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 상해동아팀에 패하며 올시즌 개막 이후 3련패를 당했다. 연변팀은 후반 52분(페널티킥)에 무뢰선수에 선제꼴을 허락하고 82분경에 진자개선수의 추가꼴로 최종 0대2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경기결과로 연변장백호랑이팀 순위 꼴찌로 내려앉았다.
정상룡감독은 꼴키퍼에 지문일, 수비에 백승호,, 라피치, 리민휘, 강홍권을 배치, 미드필드에 배육문, 쿠리바리, 최영철을 투입, 공격에 최인, 허파, 고만국이 맡았다.
전반전 경기 시작부터 경기의 흐름은 상해동아팀쪽으로 넘어갔다. 경기시작 2분경 상해동아팀의 7번 무뢰선수가 위험한 헤딩슛을 날리며 연변팀 수비에 경고를 알렸다. 상해동아팀은 홈장우세를 빌어 수시로 연변팀의 문전을 위협했다. 경기 18분경 상해동아팀은 전방에서 얻은 프리킥을 12번 려문군이 주도했으나 연변팀 문대우로 날려버렸다. 반격에 나선 연변팀의 허파선수가 2차례나 동료와의 배합을 리용해 상해동아팀의 꼴문을 노렸지만 쉽게 열리지 않았다.
경기 36분경 꼴키퍼 지문일선수가 상대선수의 헤딩슛을 잘 막아내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량팀 모두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전반전은 0대0으로 종료됐다.
후반들어 연변팀의 허파선수가 때린 슛이 상대 수비에 맞아 나갔다. 경기 51분경 금지구내에서 라피치가 수비도중 헤딩한 공이 리민휘의 손에 맞았다. 심판은 즉시 페널티킥으로 판정, 상해동아팀의 무뢰선수가 연변팀의 꼴그물을 흔들어 1대 0으로 앞섰다.
경기 59분경 고만국 대신 홍진섭이 교체 투입됐다. 경기 65분경에는 리훈선수가 백승호선수를 교체해 들어갔고 경기 76분경에는 한남용선수가 허파선수를 교체 투입됐다. 동점꼴을 뽑으려다 오히려 경기 85분경 상해동아팀의 진개가선수가 갓 교체해 들어온 외적선수 디디엘의 도움으로 추가꼴을 뽑아 2대 0으로 앞섰다.
2꼴을 허락한 연변팀은 추격에 나섰지만 남아있는 시간은 너무나도 짧았고 최종 0대2로 패하면서 올시즌 3련패를 당하고 말았다.
14일 오후 3시 30분 연변팀은 천진송강과 원정서 격돌한다. 한편 연변팀은 상해에 남아 대 천진송간전을 대비하게 되며 12일 상해서 천진으로 이동한다.
이날 전반 경기를 둘러보면 연변팀의 전반 공격진과 방어진에는 핵심선수가 보이지 않았고, 선수들의 패스실수가 잦았으며 연변팀의 자랑이던 충족한 체능을 앞세운 투지력도 보이지 않는 그런 답답한 경기였다.
4월 14일 오후 3시반 연변장백호랑이팀은 원정에서 천진송강팀과 갑급리그 제5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연변장백호랑이팀 출전선수명단:
22-지문일, 2-백승호, 4-리민휘, 5-라피치, 6-배육문, 7-고만국, 8-최영철,9-허파, 10-쿠리바리, 12-강홍권, 18-최인
후보: 1-윤광, 3-한광화, 11-홍진섭, 14-리훈, 16-오영춘, 25-한남용, 27-박만철
제4라운드 다른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호남상도 1-1 북경팔희
무한줘르 1-1 광동일지천
천진송강 1-1 심양심북
중경력범 1-1 훅호트동진
복건준호 2-2 성도셀틱
심수홍천 4-2 중경FC
북경리공 1-2 할빈의등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