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 북산가두 단화사회구역 계획생육협회와 연길덕형교육학원에서는 음력설을 맞으며 련합하여 연변아동복리원을 방문하고 아이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해주었다.
연변아동복리원에는 총 30여명의 장애아동들이 생활하고있다. 그중에 지적장애와 선천적 질병, 사지마비 등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이 대부분이다. 사회구역 사업일군이 다가가 친절하게 아이들을 안아주자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였다. 덕형교육학원 학생들은 옷가지며 만화책, 장난감 등 여러가지 선물을 아이들에게 안겨주었다. 학생들은 이런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용돈을 아껴가며 정성껏 준비하였던것이다. 과자며 사탕, 빵 등을 받아안은 아이들은 연신 고마움을 표하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방문자들은 복리원 아이들과 더불어 함께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아이들의 외로운 마음을 따뜻이 감싸주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복리원아이들에게 각별한 정을 느끼게 된 단화사회구역 계획생육협회와 덕형교육학원에서는 앞으로 계속하여 아이들의 일상에 관심을 갖고 여러 모로 도와주면서 아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주기로 각오를 다졌다.
/ 향란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