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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마녀사냥’, 이렇게 적나라한 야외예능 처음이야

[기타] | 발행시간: 2015.02.14일 07:11

[OSEN=김경주 기자] 야외예능이 이렇게 적나라할 수가 없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은 4명의 MC들의 적나라한 모습과 말투, 행동 등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19금 방송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스튜디오에서 주로 말로만 과감한 토크를 진행했던 과거와는 다르게, 홍콩으로 나간 ‘마녀사냥’은 숙소에서의 MC들의 모습은 물론 여행지에서 펼쳐지는 MC들의 적나라한 모습을 선보여 ‘19금 야외예능’의 가능성(?)도 열어놓았다.

이날 MC들은 대관람차에서의 진솔한 고백 이후 홍콩 게스트 하우스를 찾아가 그 곳에 있는 젊은이들과 연애, 이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간 이들의 모습을 이날 ‘마녀사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카메라 앞에서 살색이 자연스럽게 등장했다. 허지웅은 신동엽의 벗은 몸을 보고는 “형, 운동 좀 해”라고 말을 하는가 하면 허지웅 역시 속옷만 입은 채 숙소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 눈길을 끌었다.

MC들의 이상행동 역시 가감 없이 전파를 탔다. 처음 방문한 홍콩에 들뜬 나머지 이대로 잘 수 없다며 칭얼거린 신동엽은 외출을 하고 들어온 뒤 이상 행동을 보였다. 술에 취한 것 같은 그는 숙소를 돌아다니며 이상한 말을 하기 시작하고 누워있는 MC들을 공격하는가 하면 생명수를 들고 배회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그동안 19금 토크의 달인이지만 말끔하고 적정선을 지킬 줄 아는 깔끔한 이미지의 신동엽에게선 전혀 볼 수 없었던 다소 풀어진 모습은 의외의 재미를 선사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요즘 방송되는 야외예능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방귀 역시 ‘마녀사냥’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잠에서 깬 유세윤이 갑자기 엉덩이 한 쪽을 들더니 방귀를 낀 것. 이후 혼자서 낄낄거리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으며 유세윤-허지웅-성시경, 세 명의 남자가 하나의 화장실에 들어갔다 함께 나오는 해괴한(?) 광경 역시 카메라에 담겨 눈길을 끌었다.

숙소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4MC들의 적나라한 행동은 계속됐다. 홍콩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전망대에 오른 MC들은 연인끼리 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며 백허그를 하는 연인의 포즈를 취했고 성시경에게 백허그를 당한 신동엽은 “너무 가까이 닿잖아, 엉덩이에”라는 19금 멘트로 주변을 초토화 시켰다.

‘마녀사냥’은 스튜디오에서 시청자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19금 토크 등 솔직하게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 그런 프로그램이 야외에 나가면 프로그램 고유의 특성이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이날 방송으로 말끔히 사라져 버렸다.

야외에서도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4명의 MC들과 그런 MC들의 모든 것을 속속들이 지켜보는 제작진의 노력이 이와 같은 적나라한 야외 예능을 가능케 했다.

아직 ‘마녀사냥’의 홍콩 여행은 끝난 게 아니다. 다음 주에는 파티를 즐긴다고 하니 또 얼마나 센 ‘마녀사냥’ 표 야외 예능이 그려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마녀사냥’은 냉소적으로 여자들을 파헤치는 본격 여심 토크 버라이어티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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