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려라 형제' 시즌1
중국에서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끈 중국판 런닝맨 '달려라 형제(奔跑吧兄弟)'의 시즌2 촬영이 임박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온라인을 통해 저장위성TV(浙江卫视)의 '달려라 형제' 시즌2의 첫번째 촬영계획이 담긴 큐시트가 유출됐다.
큐시트에 따르면 '달려라 형제' 시즌2의 촬영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청두(成都)에서 진행되며 촬영장소는 국제금융센터, 타이구리(太古里), 청두규획국(成都规划局) 등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진은 시청률 보증을 위해 덩차오(邓超), 안젤라베이비(Angelababy), 왕쭈란(王祖蓝), 리천(李晨) 등 시즌1의 출연진이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주목을 끄는 것은 게스트 명단이다. 시즌1이 폭발적인 인기를 끔에 따라 양미(杨幂), 차이이린(蔡依林), 덩쯔치(邓紫棋) 등 톱스타들이 후보에 포함된 가운데 한국의 최고 인기 아이돌 엑소(EXO)의 전 중국인 멤버 루한(鹿晗), 크리스(우이판, 중국명 吴亦凡) 등도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초까지 저장위성TV에서 방영된 '달려라 형제' 시즌1은 중국에서 기적의 시청률로 불리는 4%를 넘어서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영화판 역시 흥행수입 4억위안(700억원)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