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9살에 곡예단에 뽑혀 서커스배우로 사업에 참가한 장춘의 18세 소녀 리가동이 지난 4월 8일 천진TV프로 직장도전(非你莫属)에 출현하여 능력을 과시해 진행자와 보스진을 깜짝 놀래웠다.
리가동은 비록 남들처럼 학교도 정상적으로 다니지 못했고 학력도 겨우 고중수준밖에 갖추지 못했지만 그동안 차곡차곡 닦아온 기량과 재치있는 림기응변으로 이날 출연진들의 감탄을 불러냈다. 어릴 때부터 할머니와 의지하면서 자랐으며 곡예단에 들어가면서 독립생활을 시작했고 온갖 고생을 참아가면서 성장한 리가동은 18살의 나이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명석한 사고력과 판단,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른 한면으로는 감성적으로 한창 즐겨야 할 꽃나이와 너무나 일찍 리별했다는 생각으로 보스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했다.
리가동은 16살에 곡예단을 떠난 후 체육무도클럽에서 무용트레이너로 있으면서 프리랜서로 기업과 단위들에서 조직하는 홍보행사나 년말총화 문예종목 등을 기획하는 일도 가끔씩 뛰면서 경력을 쌓았다.
이날 직장도전프로에서 리가동은 모 대기업의 녀성보스가 로임 5000원에 자기 집에서 딸삼아 함께 살면서 인재로 키워주겠다는 《하늘에서 떨어진 복》을 마다하고 자기의 장끼와 능력을 발휘할수 있는 문예기획면의 일자리를 선택해 출연진을 또 한번 깜짝 놀라게 했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