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로씨야 극동지역에서는 로씨야녀성들이 당지에서 근무하고있는 중국농민들한테 시집가는 현상이 푸술해 화제를 모으고있다. 이 현상의 배후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가. 로씨야에는 녀성이 많고 남성이 적다는것은 벌써부터 기정된 사실로 되고있다. 아래의 사진은 로씨야촬영가 알렉산드가 찍은것이다.
26세나는 캐리트와 42세나는 잭슨은 남새재배를 하고있는데 로씨야 극동의 버얼타브카촌에서 살고있다.
캐리트는 《친구의 소개로 잭슨을 만났는데 나와 결혼하기 위해 잭슨은 늘 선물을 사다 주군 했다. 우리가 함께 살아온지도 인젠 5년이나 되고 아이도 둘이 된다. 남편은 지금까지도 로씨야어를 몇마디밖에 하지 못한다. 그래도 금방 왔을 때보다 많이 나은 편이다. 그때는 <먹자>라는 말밖에 할줄 몰랐다》고 말한다.
25세나는 타디아나와 42세나는 구, 버얼타브카촌의 농민이다.
《나는 16살되는 해에 그를 만났어요. 여름방학때 친구와 함께 농장에 갔었는데 그가 다가와 로씨야어를 가르쳐달라 했어요. 나보다 나이가 많은 그를 보고 도와줄수 있으면 도와주려고 생각했는데… 처음에 집에서는 우리들의 결혼을 반대했지요. 남편은 나와 결혼하기 위해 중국국적까지 포기했어요.》 타디아나의 말이다.
29세나는 위크와 46세나는 왕, 왕은 로씨야 Putsilovka촌의 돼지사육업주이다.
《그를 만났을 때는 로씨야어를 한마디도 못했다. 해서 그에게 로씨야어를 가르쳐주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가 나를 사랑하고있음을 알았다. 우리에게는 아들 둘, 딸 둘이 있다. 가정을 위해 남편은 매일 아침부터 저녁 늦게 까지 일하고있다. 이곳을 좋아하는 남편인지라 우리는 중국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 왕의 안해 위크의 말이다.
32세나는 애라와 36세나는 위크드는 로씨야 Sinelnikovo의 촌민이다.
《처음 만났을 때 나한테 눈길도 주지 않던 그였다. 중국사람이기에 나를 좋아할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가 나하고 결혼하자고 얘기할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그냥 우스개소리인줄로 알았는데 자기는 밥도 지을줄 아는 실농군이라고 했다. 그의 달콤한 얘기를 듣고 그와 동거하기 시작했으나 참답게 대하지는 않았다. 외국인이기때문이였다. 외국인들은 오늘 왔다가는 래일 자리를 뜨기때문이다. 허나 나한테 대한 그의 열정은 지금도 식지 않았다.》 애라의 말이다.
26세나는 이나이와 28세나는 싸싸, 이들은 복장시장에서 신을 팔고있다.
이나이는 이런 말을 했다. 《우리는 시장에서 만났는데 평소 눈에 띄지 않은 그이지만 그의 자신심에 놀랐다. 우리는 한눈에 반한셈이다. 중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나는 결혼식장의 총아로 되였고 당시 내가 그의 앞에 서있었는데도 <정말 당신이 맞아?> 하며 그는 여러 번 물어보기도 했다.》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