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보라 기자] '박명수가 이런 사람이었나?'
KBS2 예능 ‘용감한 가족’에서 일명 ‘호통삼촌’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명수가 박주미를 아내로 맞이하고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방송된 7회에서는 라오스 소금 마을에 도착한 가족들의 정착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의 놀라운 변화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캄보디아 수상가옥에서만 해도 특유의 투덜거림으로 웃음을 자아내던 그가 로맨틱하고 듬직한 남편으로 거듭난 것이다.
박명수는 힘겨워하는 아내를 위해 다정다감한 남편의 면모를 보여주는가 하면, 소똥 치우기부터 집 보수공사, 소금가마 불지피기까지 매사에 최선을 다해 믿음직스러운 남편으로서 합격점을 받았다.
무엇보다 표현에 서툰 듯하면서도 박주미의 부탁이라면 모두 들어주고 박력 넘치는 스킨십까지 시도, 보는 이들에게도 신선함으로 다가갔다는 평이다.
시청자들은 “박명수에게도 이런 면이 있었다니” “방송보고 완전 호감됐음. 명므파탈의 힘” “박주미가 반할만 하네” “박명수 정말 다시 봤다” 등 ‘박명수의 재발견’이라는 반응으로 열띤 성원을 나타내고 있다. 남은 방송을 통해 드러날 가장 박명수의 활약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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